티스토리 뷰

강남역의 맛집! 미즈 컨테이너에 다녀왔습니다~! 미즈 컨테이너는 워낙에 잘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평일 저녁과 주말에 가면 항상 줄이 길~게 있어서 웨이팅 시간이 굉장히 긴 곳인데요. 토요일 12시에 가서 그런지 그나마 웨이팅 시간이 20분정도로 짧았었던 것 같습니다. 미즈 컨테이너에 가고 싶으시다면 기본 30분은 항상 기다려야 하니 되도록이면 식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시는게 그나마 덜 기다리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미즈 컨테이너의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부 모습이 다른 곳과는 상당히 남다른 곳입니다. 정말 컨테이너같이 느껴지고요, 소품 때문에 그런지 약간 카센터 같기도 하고, 공장 같기도 했습니다. 

자리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요. 주문은 자리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1층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게 되어있습니다. 참! 그리고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서빙하시는 분들이 모두 남성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미즈 컨테이너의 훈남에 대한 이야기들도 인터넷에서 자주 접할 수 있기도 하지요~ 

계산을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진동벨이 있는 번호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주문 번호가 있는 안전모를 받게 됩니다. 굉장히 낯설지만 인테리어 컨셉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미즈 컨테이너에서 유명한 음식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바로 샐러드 스파게티입니다. 처음에 받으면 이게 진짜 스파게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샐러드가 수북히 쌓여있어서 놀라게 되는데요. 잘 섞어 놓으면 스파게티가 맞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엄청나게 많은 양 때문에 두번 놀라게 됩니다.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혼자서 먹기에는 벅찬 양이지요.

샐러드 스파게티는 담백하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먹기에 좋은 음식이고요, 또 야채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는 메뉴라고 생각되네요. 이 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따로 샐러드를 주문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감자튀김입니다. 영어로 뭐라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사이드 메뉴의 맨 위에 있던 음식입니다. 소스는 두가지가 나오고요. 다른 감자튀김과는 다르게 기름이 많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이 나네요. 

사진 뒷편에 있는 안전모가 바로 번호표였습니다~ 음료로는 페리에와 콜라를 주문했는데요. 페리에는 샴페인잔에 마실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페리에 잔때문에 점심식사였지만 나름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즈 컨테이너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떠먹는 피자입니다. 요건 포테이토 베이컨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테이토 베이컨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바닥에 얇은 피자 도우가 있고요 그 위에 베이컨과 치즈 감자가 있습니다. 맛은 약간 달짝지근했습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담백하거나 조금 달짝지근했습니다. 미즈 컨테이너 타겟이 여성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메뉴가 여성들의 입맛에 맞춰졌던 것 같네요. 실제로도 손님의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었고요.

강남역에서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미즈 컨테이너로 가보세요. 물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기본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겠지만 기다린만큼 절대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