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만에서 봉사활동을 끝내고 4시간 반을 달려 다시 이동한 콜카타. 그날 저녁 호텔에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음날 델리로 이동하기 전 짧게 도시를 관광하게 되었다.

 

콜카타, 영국 지배를 받던 당시 수도로 사용하던 곳으로 아시아 전체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대학 등 '아시아 최초'라는 이름은 가진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 마더 테레사, 죽음을 기다리는 집

 

 

촬영 금지 구역이라서 외관 사진만 찍을 수 있었다. 자세히 물어보지 않아 이건 추측일 뿐이지만 밖에 앉아 계신 분들은 무언가 도움의 손길을 받고자 기다리시는 분 같았다.

 

죽음을 기다리는 집은 칼리의 신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마더 테레사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던 것을 보고 칼리 신전 사제들이 크게 감명을 받아 무기한으로 건물을 빌려주게 되었다고 한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환자들을 눕힐 수 있는 많은 침상들이 놓여져 있으며 기둥 한켠에 걸린 화이트 보드를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오늘 몇명의 환자가 새로 들어왔는지 그리고 몇명이 죽었는지를 표시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아무도 돌아가신 분이 없었다.

 

죽음을 기다리는 집에서 목욕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시는 할머니들을 볼 수 있었는데 몸이 너무 많이 야위어 보여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안내를 해주신 단체 간사님이 할머니 손도 잡아주고 이야기도 해보라고 하셨는데 선뜻 손을 내밀지 못했던 것이 지금와서는 많이 후회가 된다.

 

 

2층에는 작은 예배당과 수녀님들의 숙소가 있다.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볼 수 있는데 그 아래에는 "I thirst"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같이 간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했지만 예수님이 마지막에 말하신 말들 중 왜 하필 나는 목마르다라는 문구를 적었는지 참 궁금하다.

 

 

# 칼리 신전

 

발길을 옮겨 바로 옆에 위치한 칼리 신전으로 이동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신전이라기 보다는 상가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난다. 그래서 방문했을 당시에도 입장하고 내부로 들어가서야 이곳이 신전 입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도는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 종교 자체가 다양한 신을 믿는 종교이기 때문에 인도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칼리의 신전이 인상 깊었던 것은 아직까지 자신의 죄를 갚기 위해 제물로 염소, 닭 등을 바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산제물을 바치는 제사를 보지 못해 다행이었던 듯 싶다. 사전 답사 때 방문하셨던 분은 실제 제사를 보고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머리 절린 염소가 발버둥을 치는 모습을 봤더라는 이야기가;;) 신전 바깥으로 나와서 염소 한마리를 보게 되었는데 오후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칼리 신전에서 참 아이러니했던 건 단두대 근처에 제물로 바쳐진 염소 고기를 파는 상점이 있다는 것이었다. 염소의 목을 치고 그 옆에서는 그 고기를 파니 뭔가 참 미묘했다.

 

 

# 빅토리아 메모리얼

 

차를 타고 빅토리아 메모리얼로 이동했다. 이곳은 영국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건물로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공원이 잘 구성되어져 있어 인도에서는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장소라고 한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분명 식민지 시대 잔재라고 해서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지었을 텐데 인도는 특이하게도 영국 지배 당시에 만들어졌던 것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남아있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노란색의 귀여운 택시도 영국 식민지 시절 때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하고 인도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차도 아직까지 남아 운행되고 있었다.

 

델리로 이동하는 일정 때문에 빅토리아 메모리얼 안을 들어가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 콜카타에 있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나저나.. 인도에 있었던 이야기를 쓰다보니 문뜩 짜이 한잔이 그리운 밤이네..

 

  

  


휴가를 내고 홀로 강릉에 있는 Cozy House라는 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여자 홀로 떠난다고 하니 떠나기 전부터 걱정스런 말들이 주변에서 많이 오갔었습니다. 하지만 검색하니 왠걸... 홀로 펜션 여행을 떠나는 여성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만 절대 혼자 펜션 여행다니는 거 아닙니다;;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포털 사이트 검색 화면 캡쳐했어요.)

       ▲ '여자 혼자' 추천 검색어

어쨋든 주변사람들의 많은 걱정들이 있었지만, 휴가 전 많은 펜션들을 고르고 골라 여자 혼자서 조용히 지내기 좋다는 펜션! 코지 하우스를 찾아내었습니다. 차도 없고, 면허증도 없기에 다소 가는데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여자 홀로 지내기 좋다하니 서슴없이 예약을 했습니다. 다행이 아직은 비수기라 그런지 1박에 8만원으로 다소 저렴(?)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 고속 버스 타기(서울 → 강릉 터미널)

서울에서 코지하우스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강릉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야합니다. 우등버스는 20,600원(편도)이고, 시간은 막히지 않으면 2시간 반이면 강릉 고속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한시간 반 정도 달려서 횡성 휴게소에서 잠깐 들렸다 갔었던 것 같네요.


# 소금강 방향 303번 버스(강릉 터미널 → 코지하우스)
강릉 터미널에 내리면 이제 펜션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합니다.(버스 정류장은 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버스는 소금강 방향으로 가는 303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가 한시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못 맞추면 최악의 경우 한 시간정도 기다려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다소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말 왜 운전면허증과 차가 필요한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어요ㅠㅠ)

터미널에서 펜션까지는 약 45분정도 걸리고, 버스아저씨께 코지하우스에서 내려주세요~라고 하면 언제 내릴지 미리 이야기해주십니다. 제 기억으로는 내리는 정류장 이름이 퇴곡 경로당인가 마을회관이었던 것 같네요.


# Cozy House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펜션이 있습니다. 도착했을 당시에는 늦은 저녁이어서 잘 몰랐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굉장히 으리으리한 크기어서 조금 깜짝 놀랐답니다.

펜션 뒷편에는 바로 계곡이 흐르고 있었어요. 여름에 와서 놀면 시원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계곡을 바라보는 쪽에 바베큐장도 있어서 좋았고, 나름 썬텐(?)을 할 수 있는 의자도 있었습니다.

▲ 코지하우스 뒷편 계곡


# Cameo White

예약한 방은 혼자서 지내기 좋은 Cameo White였습니다. 예약할 당시, 할머니가 신혼부부가 지내기 좋은 방이라고 거듭 강조하셨던 방이기도 하지요. 그러면 뭐합니까.. 가는 사람은 저 혼자인데요....흙

할머니 말씀으로는 여자 작가분들이 홀로 왔다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홀로 가실 여성분들.. 신혼부부가 묵는 방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도 기죽지마세요!

전화로 예쁜 방이라고 강조하셨던 것처럼 내부는 굉장히 아기자기했습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그런 방이었지요. 진짜.. 평생 이런 곳에서 살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았어요. 소품 하나하나,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핑크빛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지내는 동안 마치 공주님이 된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Cameo White

여러 펜션들 중에서 다소 가기가 복잡했음에도 불구하고 cozy house를 선택했던 것은 방이 아기자기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2박 3일을 지내면서 코지 하우스에 가게 된 것을 너무나도 잘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참, cozy house는 My Danny, November와 같이 운영되는 펜션이라고 합니다.

방에는 PC도 있었지만, DVD도 있어 고전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DVD는
1층 로비에 가면 고전영화부터 최근(?) 영화까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코지하우스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식사였습니다. 다른 펜션과는 다르게 점심과 저녁을 사먹을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었는데요. 손님이 저 하나 밖에 없었는지 아니면 손님이 적어서 그랬는지 할머니께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것도 따끈한 밥으로요! 어찌나 감격스러웠던지....(할머니!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다음번에 갈때는 맛있는 것이라도 사다드릴께요!)


# 서울로 돌아가는 길(Cozy House 앞 버스 정류장)

펜션 뒤 주차장 쪽으로 나가면 바로 옆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러 펜션에서 나가실 때,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나가세요.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2시간 혹은 1시간에 한대씩 오기 때문에 때를 잘못 맞춰나가면 오래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 Cozy House
    - 교통 : ★★★☆☆ (차없는 사람이 가기에는 조금 불편)
    - 인테리어 : ★★★★★ (꿈에 그리던 내 방!)
    - 환경 : ★★★★☆ (뒷편에는 계곡이 흐르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
    - 가격 : ★★★★☆(Cameo White 1박 8만원_평일 비수기) 

주변도 조용하고, 방도 아기자기 했기에 여자 혼자 지내기 안성맞춤인 펜션이었습니다. 물론 다소 가는데 불편함이 있기는 했지만, 많이 힘들다할 정도의 불편함은 아니었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오죽헌, 주문진 등 관광지도 많아 왔다갔다 하기 좋은 장소에 위치해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홀로 조용히 쉬다 오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Cozy House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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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 코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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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파주에 장어를 먹으러 갔다가 우연치않게 프로방스 빛 축제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주목적은 장어먹기였는데;; 얼떨결에 발견한 프로방스 빛 축제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파주에 머무르게 되었네요. 

프로방스 빛 축제
파주에 있는 프로방스라는 마을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아마 파주 영어 마을이나 헤이리 마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축제 이름을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가 떠있을 시간보다는 저녁에 더 볼거리가 많은 축제입니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다하더라도 느긋하게 오후 시간을 즐기시고 저녁에 입장하셔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 빛 축제를 보기 위해 프로방스 마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주말에는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 안내를 보니 50,000원 이상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마을내에서 식사를 하실 거면 큰 부담이 없겠지만, 만약 식사를 하시지 않을 거라면 좀 멀리 떨어져있는 임시 주차장이나 근처 식당에 주차를 하시고 입장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방스 마을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빛 축제를 보시기 위해서는 5,000원의 입장료를 내셔야합니다. 축제를 구경하면서 느낀 건데. 5,000원은 전부 빛 축제에 사용되는 전기세인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축제에는 어마어마한 전기세가 든 것으로 추측되네요;;

빛 축제를 보기 위해 지나가는 터널부터가 예사롭지 않지요??? 터널 전체가 색색깔의 작은 전구들로 이루어져 있고 천장에는 예쁜 장식물들이 달려있습니다. 이 터널을 지나갈때부터 와~라는 감탄사가 터지게 되고 터널 모습에 반해 기념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진짜 놀랄 것은 터널은 지난 다음부터 입니다.

터널을 벗어나면 오색빛깔로 물든 들판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아름답지요? 축제 장소 곳곳을 살펴보면 학과 같은 예쁜 장식물도 볼 수 있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으니 꼭 잊지 말고 사진기 챙겨가세요.


축제 장소 안쪽을 보면 잔잔한 음악과 파도 소리에 맞추어 일렁이는 불빛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게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것 같네요!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왔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 동영상을 플레이해보세요~

출구 쪽에는 오뎅, 사케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분식집과 모닥불이 있습니다. 구경하시다가 몸이 차가워지면 출구 쪽에서 몸은 따뜻하게 녹여보세요.

# 프로방스 빛 축제
  - 축제 기간 : 2011.11.19~2012.4.1
  - 입장료 : 5,000원
  - 주차비 : 50,000원 이상의 영수증 제시 시, 무료(입장료 포함) 


우연치 않게, 발견한 축제 치고는 볼 거리가 많았습니다. 축제를 보고 나오면, 프로방스 마을도 구경할 수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즐기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주차비가 살짝 걸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구경거리였습니다.


TIP. 프로방스 마을에 있는 준누들에서 식사를 하시면 프로방스 빛 축제를 3,000원에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프로방스 빛 축제를 구경하신 후, 티켓으로 연두부 샐러드를 무료로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주변에 워낙 맛있어보이는 집들이 많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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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프로방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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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yes24 Level Up Party에 다녀왔습니다. 8시 시작이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역시.. 빠방한 자리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참여자 명단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같은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에는 음료권 2장도 같이 붙어있었고, 경품 응모권도 붙어 있었습니다. 응모권을 살포시 뜯어 내 번호가 불러지길 기대하며 응모함에 살포시 넣었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 응모권은 불려지지 않았습니다ㅠㅠ 
 


이날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책을 기부하고 다른 책으로 교환해가거나 타로 점을 볼 수 있는 부스(?)가 출석체크 옆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자리에는 책박스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맞추는 자리가 있었고요.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사항들이 있었는데요.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냥 눈으로 흘겨보고 지나갈 수 밖에 없었지요ㅠㅠ 아쉬워라...


아까 책을 한권 기부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던 타로점 데스크입니다. 타로점을 봐주시는 분들이 진짜 점술사처럼 옷을 갖춰입고 계셨지요~ 그래서 그런지 점을 보는 모습이 진짜 같이 느껴졌답니다ㅋㅋ

행사라 그런지 음료 협찬이 있었는데요. 칵테일 등 주류가 준비되어져 있었습니다. 분명히.. 포스터에는 스낵도 준비되어져 있다고 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스낵은 없더라고요.. 저녁 안먹고 왔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습니다. 스낵이 있을 거라고 믿고 저녁을 간단히 챙겨 먹으려 했던 제 생각이 촌스러웠던 것일까요??;;

공연이 이루어질 장소입니다~ 스탠딩이라고 했지만 앞좌석에는 몇십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져있었습니다. 나름 30분 일찍 간다고 갔었는데 이미 좌석은 만석으로 가득 차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2시간동안 힐을 신고 서있었어야만 했답니다ㅠㅠ

이날 행사의 진행자는 개콘 애정남의 최효종씨가 맡아 진행하셨고요. 2시간 동안 즐겁게 최효종씨의 입담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인기있는 코너라 그런지 어떤 사람들이 '최효종 화이팅!'이라고 소리쳐주시더라고요. 물론.. 남성분이었지만요ㅋㅋ  

행사의 오프닝 공연을 해주셨던, '일단, 준석이들!'입니다. 오른쪽에 앉아계시던 분이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처음 팜플렛을 보았을때, 혼성팀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두분 다 남성분이 시더라고요ㅋㅋ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긴머리 분이 남성이라는 건 정말 알아차리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웃긴건 이 팀의 앨범이 네이트에 올라가 있는데 거기에도 혼성팀으로 기재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ㅋㅋ

조금 가까이에서 보니 긴머리분도 남성으로 보이시나요? 노래를 하실때도 보컬분이 '긴머리 가자!'라고 외치시더라고요. 정말 즐거운 오프닝 공연이었습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이셨던 수상자분들입니다. 하지만 10cm, 장기하와 얼굴들의 가수를 보러 왔던 저로써는 죄송하지만 관심이 없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던 수상자분들 축하드립니다~

첫번째 축하공연 데이브레이크입니다. 누군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들었다놨다를 부르셨던 팀이더라고요~ 보컬 분이 잘 생겨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꺄악! 오빠~'라는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잘 몰랐던 팀이었지만, 얼굴이 스크린에 뜨는 순간 오오.. 잘생겼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분입니다ㅋㅋ 물론 노래도 좋았고요!

10cm입니다! 이날 공연에서 불렀던 노래 중 기억이 남는건 찹쌀떡과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부를때는 다들 여기저기서 따라 불렀던 것 같네요ㅋㅋ

▲ 아메리카노_10cm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기하와 얼굴들입니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답게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장기하씨가 '모두들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했을 때, 우르르 나가던 청중들의 모습이란.....ㅋㅋ 역시 하이라이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홍대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처럼 느껴졌습니다.

▲ 우리 지금 만나_장기하와 얼굴들

수상하셨던 분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행사의 주인공분들이었는데.. 그닥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봐서 죄송합니다ㅠㅠ)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번에 또 한번 더 가고 싶은 그런 자리였답니다.




아무리 호텔 이름을 외쳐도 태국 택시아저씨들을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래서 결국에는 스마트폰으로 길 이름을 찍어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어딘지 알아듣는 택시 기사분들... 태국 여행가시면 스마트폰으로 호텔이 위치한 길이름을 사진으로 찍어다니세요. 그래야 여행 편히 다니실 수 있습니다!


TAG 여행, 태국


중국에는 노동절이라는 연휴기간이 있습니다! 최대는 일주일에서 짧게는 삼일정도 쉬는 날이죠! 중국에서 머물고 있었을 때 노동절이라는 연휴를 이용해 중국 대련에 있는 해양공원 라후탄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해양공원이라고 쓰지만 우리나라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국은 워낙 스케일이 크다보니 수족관이 거의 에버랜드만한 땅덩어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짧게 1-2시간으로는 모든 것을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3-4시간 정도를 돌아야 해양공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라후탄

입장료 : 약 4-6만원
중국은 참 재미있는 것이 노동절같은 연휴기간에는 입장료값이 평일보다 오릅니다. 그래서 이런날에는 암표상들을 저도 모르게 찾아가 가격협상을 하고 구매하게 되지요;; 

위치대련 남부에 위치

공원 면적 : 전체면적118㎡

특징
: 물개쇼와 인어쇼가 유명함 




라후탄의 한 테마공원은 코엑스의 아쿠아리움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래서 마치 제가 한국에 있는 것인지 중국에 있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했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펭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크기도 종류도 다양한 펭귄들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라후탄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바로 흰돌고래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국내에서는 아직 소개된 적인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돌고래하면 작고 귀여운 회색의 돌고래가 바로 떠올랐었는데요 라후탄에서 흰색돌고래를 본 이후로는 돌고래하면 흰색의 거대한 돌고래가 기억이 나게 되었습니다. 돌고래 쇼 시간 맞춰가시면 흰돌고래를 직접 만나보실 수 있으십니다. 




여기는 참 신기한게 표범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표범 먹이도 따로 팔고 있어서 먹이통을 들고 가면 표범들이 알아서 찾아오지요... 찾아오는 서비스랄까요? 표범 역시 쇼 시간에 맞춰가시면 표범들의 귀여운 쇼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워낙 땅이 크다 보니 다른 테마공원으로 가는 다리도 놓여져 있습니다. 저런 것을 통해 부지가 넓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지요.




해양공원이라고 해서 수중동물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들이 모여사는 곳도 있지요. 운좋게 지나가다가 새들이 하는 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국 사람들의 엄청난 장사수완을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진행자가 사람들보고 손에 돈을 들고 손을 쭉 뻗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사육사가 새를 풀어주고 새는 그 돈들을 수거해오지요... 저 돈은 절대 돌려주지 않습니다. 사육사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새들이 수거해온 돈의 금액은 어마어마합니다.




새도 여러종류의 새들이 있습니다. 정말 작은새부터 시작해서 크기가 큰 새까지 한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십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새가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보면서 여기는 동물원이 없나?라는 의문을 품게 됐었는데요. 알고보니 여기 말고도 큰 동물원이 또 따로 있다고 합니다. 정말 중국의 스케일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좀 오래 머무르게 되신다면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이런 곳에 다녀옴으로서 중국이 참 잘사는 나라라는 것도 느끼게 되고요. 중국이 정말 큰 나라라는 것도 다시 느끼게 됩니다. 



하얼빈은 겨울 추위가 매섭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굉장히 추운 날에는 영하 25도 이하로 떨어질 정도이지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하얼빈에는 눈이 많습니다. 그래서 눈을 이용해 조각을 만드는 빙설제와 얼음으로 조각을 하는 빙등제가 매년 초에 겨울 축제로 열립니다.

▷ 하얼빈 빙설제

입장료 60元(2009년 기준)

중국에서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학생 신분으로 계시다면 반드시 학생증을 챙겨가세요!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해줍니다.

이동수단 택시
외진 곳에 있어 택시를 타고 가시는 것이 쉽고 빠릅니다.

전화번호 0451-88192966/0451-88190430

하얼빈 축제 준비물
모자, 장갑, 목도리, 두꺼운 점퍼, 두꺼운 양말 등등(최대한 따뜻하게 입기!)

→ 추위가 정말 매섭습니다. 한국에서 느끼는 추위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그렇기에 옷을 정말 따뜻하게 입어야합니다. 따뜻하게 입는다고 레깅스 위에 청바지, 청바지 위에 츄리닝을 입었지만 그래도 춥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는 한기가 신발을 뚫고 들어오기에 양말을 여러겹 신으시는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발에 동상걸릴지도 모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하얼빈에 있는 성당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왜 유명한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얼빈에 도착하고 너무 추워 잠시 KFC에서 몸을 녹였습니다.

사진에 특이한 문자가 붙여져 있지요? 바로 복(福)입니다. 중국은 창문이나 출입문에 복자를 거꾸로 붙여놓습니다. 복이 많이 떨어져라 즉 집안에 또는 사업장에 복이 많이 들어오라는 의미로 붙여놓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가시면 붉은 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명절에 복돈을 줄때도 붉은 봉투에 돈을 넣어 전달한다고 합니다. 붉은 색은 중국인들에게 만사형통의 색인 것 같습니다.




입장하시면 눈으로 만든 커다란 조각상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눈으로 만드는 조각상이라고 해서 별로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귀여운 조각상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빙설제는 빙등제(얼음조각축제)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는 듯했습니다. 저도 하얼빈에 가서야 빙설제라는 축제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 하는 축제이기에 가시면 눈을 정말 실컷 보실 수 있습니다. 눈싸움도 실컷 할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 정신차려보니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인형탈이 참 중국스럽지 않습니다. 인형 얼굴이 서양틱해서 그런걸까요? 인형탈은 쓴 사람들이 북도 치고 트럼펫도 불면서 지나가다보면 진짜 축제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퍼레이드가 지나가기 전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축제같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이제야 중국스러운 사진이 나오네요! 중국하면 빨간색과 웅장함이지요! 개인적으로 거기다가 용 장식까지 정말 중국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건물은 단순히 겉장식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으로만 만들었을 뿐이지 진짜 건물과 흡사하지요.




다양한 눈 조각상 뿐만 아니라 뷰트로 눈 슬라이딩도 탈 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빙설제는 빙등제 만큼은 아니지만 꽤 볼만한 축제입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만은 눈을 볼 수 있는 곳은 빙설제인 듯합니다. 축제 부지가 넓어 걸어다니는 것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사진을 한장한장 찍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피곤함도 금게 잊을 수 있습니다.

1월에 하얼빈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빙설제에 가보세요! 


평화의 댐

Life/- Travel 2011.03.21 11:39


 
    주소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산 312-4
   주변 관광지 비목공원, 세계평화의 종 공원



평화의 댐은 일반 댐과는 다르게 홍수피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금강산 댐이 붕괴될 것을 우려해서 만든 댐입니다. 한때 북한에서 금강산 댐을 붕괴시켜 서울을 침수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정부에서는 금강산 댐이 붕괴되면 물이 63빌딩 중턱까지 올라온다고 하면서 88 올림픽을 방해하여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 때문에 사람들은 금강산댐이 터질까봐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7년 국민 성금과 함께 평화의 댐을 건설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리지만 실제로 가서 평화의 댐을 확인해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 댐이 터질까 두려워했던 것을 댐의 크기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통과해 간신히 도착한 평화의 댐은 굉장히 황량했습니다. 처음 평화의 댐이 생겼을 때는 관광지로 많이 드나들었다고 하던데 세월이 흘러 가보니 이제는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평화의 댐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묻혀지는 듯했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관광객들이 댐을 잘 살펴볼 수 있도록 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길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통해 댐을 바로 옆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댐 아래에는 산책로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3월 중순에 갔음에도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강이 얼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댐의 반대편에는 물 수량을 표시하는 눈금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의 댐은 건류댐으로 평소에는 물을 가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득 댐을 보니 댐이 댐구실을 제대로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장식물 같았습니다. 






평화의 댐 근처에는 세계평화의 종이 있습니다. 직접 종을 쳐볼 수도 있게 돼어있습니다. 세계평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그저 평화의 댐을 잘 포장하기 위한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주변에는 영상관람관, DMZ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지만 일요일 당일에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평화의 댐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물빛누리호에서 평화의 댐까지 가는 배편 안내

더보기





  

롯데백화점 본점에 갔다가 얼떨결에 보게된 디올 어딕트 립스틱 런칭 기념 메이크업 쇼입니다.이번에 새로 런칭된 컬러는 Glam, Rock, Doll 총 3 컬러입니다. 런칭된 컬러 스타일에 맞게 모델들의 스타일도 Glam, Rock, Doll 이었습니다.

확실히... 모델들이라 기럭지가.. 남다르더군요ㅠㅠ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어느 모델이 더 예쁜지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처음에는 한국인 아티스트가 나오셔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짧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사용에 처음에는 ↙방향으로 발라주고 그 다음에는 브러시 결을 감춰주기 위해 ↘방향으로 다시 한번 발라준다면 모공도 깔끔하게 감출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해 설명하신 후 디올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이 나오셨습니다. 디올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세계적으로 10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나오셔서 국내서 유행하는 아이메이크업 스모키를 하는 법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모델이..... 유럽사람인지라..... 한국인에게는 맞지 않은 메이크업 방법이었지요 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모델입니다*-_-* 사진을 찍으려 하면... 확실히 모델이라 그런지.. 카메라를 쳐다보며 활짝 웃어주시더군요.... 그리고 너무 예뻐서 ROCK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왼쪽(Doll), 가운데(Glam), 오른쪽(Rock)

디올 어딕트 립스틱을 모두 바른 후 세명의 모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메이크업 쇼가 끝난 후 저도 가서 발색해 보았는데... 저와는 그닥 어울리지 않았다는ㅠㅠㅠ 

하지만 쇼가 끝나고 받은 디올 스노우 마스카라 샘플을 받고 기분은 좋았답니다ㅋㅋㅋ 디올 어딕트 립스틱 런칭 기념 메이크업 쇼는 롯데 본점외에도 다른 곳에서 또 한번 진행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날짜를 확인하시고 참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