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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yes24 Level Up Party에 다녀왔습니다. 8시 시작이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역시.. 빠방한 자리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참여자 명단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놀이공원 자유이용권과 같은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에는 음료권 2장도 같이 붙어있었고, 경품 응모권도 붙어 있었습니다. 응모권을 살포시 뜯어 내 번호가 불러지길 기대하며 응모함에 살포시 넣었지만..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제 응모권은 불려지지 않았습니다ㅠㅠ 
 


이날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책을 기부하고 다른 책으로 교환해가거나 타로 점을 볼 수 있는 부스(?)가 출석체크 옆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자리에는 책박스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맞추는 자리가 있었고요.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사항들이 있었는데요.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소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냥 눈으로 흘겨보고 지나갈 수 밖에 없었지요ㅠㅠ 아쉬워라...


아까 책을 한권 기부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던 타로점 데스크입니다. 타로점을 봐주시는 분들이 진짜 점술사처럼 옷을 갖춰입고 계셨지요~ 그래서 그런지 점을 보는 모습이 진짜 같이 느껴졌답니다ㅋㅋ

행사라 그런지 음료 협찬이 있었는데요. 칵테일 등 주류가 준비되어져 있었습니다. 분명히.. 포스터에는 스낵도 준비되어져 있다고 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스낵은 없더라고요.. 저녁 안먹고 왔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습니다. 스낵이 있을 거라고 믿고 저녁을 간단히 챙겨 먹으려 했던 제 생각이 촌스러웠던 것일까요??;;

공연이 이루어질 장소입니다~ 스탠딩이라고 했지만 앞좌석에는 몇십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져있었습니다. 나름 30분 일찍 간다고 갔었는데 이미 좌석은 만석으로 가득 차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2시간동안 힐을 신고 서있었어야만 했답니다ㅠㅠ

이날 행사의 진행자는 개콘 애정남의 최효종씨가 맡아 진행하셨고요. 2시간 동안 즐겁게 최효종씨의 입담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역시.. 인기있는 코너라 그런지 어떤 사람들이 '최효종 화이팅!'이라고 소리쳐주시더라고요. 물론.. 남성분이었지만요ㅋㅋ  

행사의 오프닝 공연을 해주셨던, '일단, 준석이들!'입니다. 오른쪽에 앉아계시던 분이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처음 팜플렛을 보았을때, 혼성팀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두분 다 남성분이 시더라고요ㅋㅋ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긴머리 분이 남성이라는 건 정말 알아차리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웃긴건 이 팀의 앨범이 네이트에 올라가 있는데 거기에도 혼성팀으로 기재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ㅋㅋ

조금 가까이에서 보니 긴머리분도 남성으로 보이시나요? 노래를 하실때도 보컬분이 '긴머리 가자!'라고 외치시더라고요. 정말 즐거운 오프닝 공연이었습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이셨던 수상자분들입니다. 하지만 10cm, 장기하와 얼굴들의 가수를 보러 왔던 저로써는 죄송하지만 관심이 없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던 수상자분들 축하드립니다~

첫번째 축하공연 데이브레이크입니다. 누군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들었다놨다를 부르셨던 팀이더라고요~ 보컬 분이 잘 생겨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꺄악! 오빠~'라는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잘 몰랐던 팀이었지만, 얼굴이 스크린에 뜨는 순간 오오.. 잘생겼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분입니다ㅋㅋ 물론 노래도 좋았고요!

10cm입니다! 이날 공연에서 불렀던 노래 중 기억이 남는건 찹쌀떡과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부를때는 다들 여기저기서 따라 불렀던 것 같네요ㅋㅋ

▲ 아메리카노_10cm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기하와 얼굴들입니다. 행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답게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장기하씨가 '모두들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했을 때, 우르르 나가던 청중들의 모습이란.....ㅋㅋ 역시 하이라이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홍대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처럼 느껴졌습니다.

▲ 우리 지금 만나_장기하와 얼굴들

수상하셨던 분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행사의 주인공분들이었는데.. 그닥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봐서 죄송합니다ㅠㅠ)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번에 또 한번 더 가고 싶은 그런 자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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