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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점심을 브런치 스타일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Bimbom에 가려했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고 근처에 있었던 팬케이크 오지니널 스토리에 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다보니, 이곳이 외국인들도 지도로 물어물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음료수들이 찬장에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예전에 앤디워홀 전시회에서 보았던 풍경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위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 짐작이 가시겠지만 팬케이크 오지지널 스토리는 생각보다 장소가 넓지 않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많아야 20명정도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곧 빨리 움직여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ㅎㅎ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맛집답게 테이블마다 다양한 소스들이 준비되어져있습니다. 메이플시럽부터 캐찹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으로 약 5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물컵이 진열된 아래를 보니, 블루베리 소스라즈베리 소스(?) 등 다른 소스들도 따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테이블별로 준비된 것이 아니니 취향에 따라 가져다 드시면 되는 것 같았어요.



▲ 안녕 빠리


팬케이크 오리지널 스토리의 메뉴는 모두 독특한 이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친구가 주문했던 안녕 빠리입니다. 프렌치 토스트, 수제패티, 소세지, 베이컨, 감자, 계란후라이가 나오는 메뉴이고요, 감자 대신 샐러드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계란후라이 정말 노릇하게 잘 구워지지 않았나요?



▲ 낙타의 하루


낙타의 하루는 제가 주문했던 메뉴이고요. 친구가 주문샜던 안녕 빠리와는 다르게 팬케이크가 나오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전 감자 대신에 샐러드를 주문했고요. 참, 계란은 취향에 따라 스크램블, 완숙으로 계란 후라이를 주문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PANCAKES ORIGINAL STORY
  - 맛 : ★★★★☆ 

  - 가격 : ★★★★☆(안녕 빠리, 낙타의 하루 12,800원) 


역시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브런치가 잘 맞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자주 먹기에는 조금, 아주 조금 부담스럽지만 가끔씩 가서 먹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훈제 닭고기를 먹을 수 있었던 톰 아저씨가 제일 맛있었던 메뉴 같아요! 앞으로는.. 톰 아저씨만 주문해서 먹어야 할 것 같네요~



(의도치않게 블로그를 두달이나 쉬었네요;; 동호회 졸업공연 준비한다.. 회사 일에, 주말마다 있었던 약속까지ㅠㅠ 하지만 잊지 않고 주인이 비워두었던 블로그에 와서 댓글 남겨주셨던 이웃분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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