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들어 Cityville 소셜게임 때문에 페이스북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징가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들었지만 설마 이렇게 중독성이 강할 줄은 몰랐다. 최근 일어나면 컴퓨터를 키고 바로 Cityville에 접속해서 끊임없이 체크를 하게된다. 그리고 이제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모르는 사람과 친구를 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Point01. Energy
왜 자꾸 헤어나오지 못할까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Energy였다. 수확하는 것도 세금을 걷어들이는 것도 건물을 세울 때도모두 Energy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한정된 Energy 때문에 하던 것을 중단해야했다. 게임을 마무리짓기 위해  Energy가 채워지기를 기다렸고 그 기다리는 시간동안에는 또 다시 세금이 걷어지고 농작물이 수확이 되었기에 Energy는 끝없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런 악순환 때문에 컴퓨터를 끄기 전까지는 계속 Cityville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Point02. 애니메이션 효과
애니메이션 효과가 확실하다. 집을 만들면 도시에 새로 입주한 주민들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재미있다. 그리고 더욱 재밌는 것은 친구가 내 도시에 왔다가면 그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다녀간 건물 위를 지나다닌다. 보통 소셜게임은 단문으로 친구가 다녀갔다고 알려주거나 다녀가도 잘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Cityville은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내 도시 건물 위에 표시가 되고 버스가 건물들 사이를 지나다니며 실감나게 친구가 방문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Point03. 'Social'의 기능
친구의 상점을 내 도시에 들여놓을 수 있다. 처음에 빈 공간에 있는 푯말을 보고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친구의 상점을들일 수 있는 부지였다. 물론 기본적으로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완성시킬 수 있는 건물들과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성사될 수 있는 미션들도 있다. 하지만 친구의 얼굴이 있는 상점이 결정적으로 내가 '진짜 소셜게임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하는 요소이다. 






소셜게임 시작한지 이제 3개월이다. 얼마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했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 벌써 4개나 하게되었다. 그 중 Cityville은 정말 흡인력이 강하고 중독성이 강한 소셜게임이다. 같이하는 친구가 있던 말던 일단 하게된다. 쉽게 중독되는 사람들은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것같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