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파주에 장어를 먹으러 갔다가 우연치않게 프로방스 빛 축제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주목적은 장어먹기였는데;; 얼떨결에 발견한 프로방스 빛 축제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파주에 머무르게 되었네요. 프로방스 빛 축제는 파주에 있는 프로방스라는 마을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아마 파주 영어 마을이나 헤이리 마을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축제 이름을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가 떠있을 시간보다는 저녁에 더 볼거리가 많은 축제입니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다하더라도 느긋하게 오후 시간을 즐기시고 저녁에 입장하셔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프로방스 빛 축제를 보기 위해 프로방스 마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주말에는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파주에 장어 맛집이 많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무작정 파주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장어구이 집이 다 어디로 숨었는지 아무리 찾아도 장어구이 집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한참 길을 헤매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장단농원입니다. 장어는 항상 서울에서만 먹어봐서 이렇게 큰 장어구이 집은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을 때, 엄청 큰 내부가 보여서 굉장히 유명한 곳인가라고 잠시 생각을 했지만.. 넓은 내부 대비 앉아서 식사하시는 분이 너무 적어서 유명한 맛집은 아니구나라고 바로 생각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워낙 늦은 시간에 도착했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손님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주로 서울에서는 1인분에 얼마 이런식으로 장어를 판매하는데요.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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